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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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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재용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17-12-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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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출타도 오랜만이지만 서점 출입한지도 돌이켜보면 까마득합니다. 이름 작명 학이라는 코너에서 이책 저책 한참을 뒤적거리다 좋은이름 쉽게짓기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슬슬 몇 장 넘겨보다 도전의 자신감이 생겨 구입하였습니다. 37년 만에 태어난 종손의 이름은 할아비인 내가 직접 지어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 곧장 열독에 들어갔습니다. 운명론과 음양오행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사주구성방법에서 딱 막혔으나 사주에 조예가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해결했습니다. 작명실무에 들어갔으나 앞장에서 너무 어려워 건너뛰은 용신 찾기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 용신 희신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통 감을 잡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면서 몇 일이 지났습니다. 다시 지인을 찾아갔으나 그에게서도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죠. 맞다 왜 이 생각을 못했지... 책의 필자가 홍승보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였죠. 홍승보 작가님은 흔쾌히 답을 주시면서 더불어 여러 가지 작명 시 주의사항을 알려 주셨답니다. 책으로 인한 인연이었지만 무척이나 따뜻함을 느꼈답니다. 다시 재기 충전 공부에 열중하여 마침내 작품(이름)하나를 이루어냈습니다. 다시 필자님께 여쭈어 좋은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자로 인하여 이루어낸 만학의 기쁨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승보 필자님의 친절한 호의에 감사드리며 후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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