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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 있는 이름은 영원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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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철
댓글 0건 조회 2,807회 작성일 17-11-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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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문구는 저의 말이 아니라 홍승보 선생님의 고언입니다. 근본이 있는 이름은 근원이 있는 물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고 하신 말씀 곰곰히 생각해보니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뜻이 깊은지라 글 솜씨는 없지만 공유하려 올려봅니다. 외손자 이름을 지으면서 딸의 간곡한 부탁으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녹음한 내용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근원이 있는 물은 웅덩이를 채워야 앞으로 흘러 대수에 이르지만 장마철의 폭우는 금방 불어나지만 잠깐 시간에 쫙 빠져 웅덩이를 이내 말려 버린다. 근원이 없어 금방 사라지는 장마철 폭우처럼 타고난 기운의 실정보다 명성이 지나친 것을 반드시 경계해아 하며 타고난 그릇에 걸 맞는 좋은 이름은 근원이 있는 발원지의 물처럼 자신의 인생에 영원한 생명수가 될 것이다. 외손자 덕분에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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